“교사들도 벌벌떱니다” 전학생 한명 때문에 박살난 전북 익산 초등학교 근황


 						  
 								 

전라북도 익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행패를 일으킨 학생의 강제 전학을 학부모들이 강력하게 요구했다.

새전북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전 학교에서 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A군은 지난달 1일 이 학교로 강제 전학을 왔다. 이후 첫 등교를 한 A군은 교사의 지도에 반항하며 소란을 피웠다. 당시 A군은 “선생이라 때리지도 못 할 거면서 기강을 잡고 XX이야”라고 담임 교사에게 소리쳤다. 이후 교장과 면담을 한 A군은 2교시에 무단 조퇴를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같은 반 학생에게 날아차기를 하고 이를 목격한 담임 교사가 제지하자 A군은 욕설하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학생들이 교사를 보호하겠다며 동영상을 촬영하자 A군은 “강제 전학 가고 나중에 찾아와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까지 했다.

 

또 자신을 바라본다는 이유로 한 여학생의 복부와 얼굴을 공격했고 급식실에서 흉기를 가져와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심각성을 느낀 학교 측은 A군과 부모에게 분리 조치 및 긴급 조치를 안내했다. 이후 한동안 조용하던 A군은 지난 15일 다시 학교에 찾아간다고 예고했다.

학교 측은 그로 인해 현장 체험 학습을 떠났다. 현재 익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는 A군의 강제전학 요구와 학교생활지도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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