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집트에서 ‘피라미드’ 실물로 접한 조선인들의 놀라운 반응


 						  
 								 

과거 조선이 처음으로 서양 국가와 조약 체결을 맺으면서 유럽 열강들과도 외교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개화파 인사들로 구성된 ‘보빙사’라는 친선 사절단이 서방 세계에서 보인 반응이 알려졌다.

미국에서 미국 대통령인 체스터 아서를 만난 보빙사는 대뜸 큰절을 해서 현지인들을 매우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국식 예절을 먼저 행한 것이며 절을 한 후에 미국식으로 악수를 나눴다.

이후 유럽 순방 중 수에즈 운하를 지나가면서 잠시 이집트를 들렀는데 조선인으로는 처음으로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라미드’를 직접 구경했다.

 

그 당시 피라미드 등반 및 탐사가 유행이었는데 안내를 도왔던 선교사 측에서 보빙사 관원들에게도 이를 권했다.

그러자 보빙사 관원들은 단칼에 거절하며 “천한 백정의 무덤이라도 함부로 밟지 않는 게 예법이거늘, 하물며 다른 나라의 국왕의 무덤을 밟는다는 건 어느 나라 예법이냐”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본 서양인들은 “피라미드 저주 때문에 못 가나?”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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