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들도 모두 기겁한 심각한 코로나 뉴스가 오늘 새벽 나왔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다음주 중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께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감염재생산지수가 매주 증가해 지난주에는 1.05를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에게 전파시켰는지는 측정하는 지표로, 1이 넘으면 감염병 확산 추세를 나타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323명으로 나흘째 2만명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62명, 1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 23일 118일 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진 뒤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6월 하순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25일부터 최근 2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는 6785→6238→3423→9894→1만454→9591→9522→1만712→1만48→6250→1만8141→1만9371→1만8511→1만9323명으로 약 2.8배 늘었다.

주마다 두배씩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빠르면 7월 하순에도 하루 10만명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대본은 이러한 재확산의 원인으로 △오미크론 세부 계통 변이인 BA.5 확산 △여름철 이동량 증가 및 실내 감염 △면역 효과 감소 등을 꼽았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재유행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모두 경각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내주 중 여름철 재유행 대응 방안을 마련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중대본은 이날 교정시설과 도축장 등 주요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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