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만나려는 ‘이용수 할머니’ 경호원들 의해 내동댕이 쳐진 상황 (+영상)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4세)가 한국 국회를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만남을 추진하려다 국회 제지로 무산됐다.

국회 경호원들이 휠체어에 탄 이용수 할머니를 끌어내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면서 이용수 할머니에게 상처를 입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정오 20분쯤부터 국회 사랑재에서 펠로시 의장을 기다렸다. 그러나 펠로시 의장이 면담을 마치고 오찬을 위해 사랑재 도착 직전 갑자기 십여 명의 경호원들이 할머니 쪽으로 들이닥쳤다.

 

할머니가 저항하자 경호원들은 할머니의 두 다리와 양팔을 붙잡고 휠체어에서 끌어내 땅바닥에 주저앉혔다. 결국 이 할머니는 이 과정에서 양 손바닥을 긁히고 심한 정신적 충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수 할머니 측은 펠로시 의장을 만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 및 역사 교육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ICJ 회부 추진위원회 소속 신희석 박사는 “휠체어에 앉은 90대 노인에게 그렇게까지 하는 건 너무했다. 솔직히 이해가 좀 되지 않았다”며 국회 측 과잉 경호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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