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 경기 직전 KBS 조원희 해설이 캐낸 진짜 약점 (+해외 반응)


 						  
 								 

우루과이 해설자 만난 조원희 해설위원 정보 전해 들었다

우루과이 해설자 만난 조원희 해설위원 정보 전해 들었다
우루과이 해설자와 대화 중인 조원희 해설위원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 해설 위원으로 활약 중인 전 축구선수이자 KBS 해설위원 조원희가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 전 뜻밖의 정보를 얻었다.

23일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에 ‘(1부) 우루과이 약점 다 말해주는 우루과이 언론 (이렇게 솔직하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조원희는 IBC(국제방송국센터)에서 인터뷰이를 찾아 나섰다. 대략 30분 정도 돌아다닌 조원희는 우연히 우루과이인 섭외에 성공했다.

조원희는 인터뷰이에게 “내 직업은 한국 방송에 나오는 해설자다”라고 소개한 뒤 “직업이 뭐냐”고 물었다. 인터뷰이는 “에디터다. 그리고 해설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조원희는 “해설자라고??”라면서 소리를 질렀다.

실제 그는 남미 전역에 송출되는 대표 방송사 소속 에디터 겸 해설가였다.

우루과이 한국 상대로 간 보며 천천히 할 것

우루과이 한국 상대로 간 보며 천천히 할 것
수비진이 걱정이라는 우루과이 해설위원

조원희는 “첫 번째 매치업 결과가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인터뷰이는 “어려운데 내 생각엔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는 진짜 어려운 매치가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는 빠른 선수들이 많고 좋은 수비수들도 많아서 감독의 생각이 명확하다고 생각하고 선수단을 오랫동안 이끌었기 때문에…”라며 “우리들은 상대에 대한 긴장감을 갖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아마 천천히 할 것이다. 간을 좀 볼 것 같다”고 내다봤다.

뜻밖의 진지한 답변에 조원희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따끈한 정보들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조원희가 “로날드 아라우호가 플레이를 할 것 같냐”고 묻자 인터뷰이는 “아직 100% 회복한 건 아닌 것 같다. 장기 부상에서 회복 중인 것 같아서 한국 상대로 뛰진 못할 것 같다”면서 “마지막 결정은 선수들에게 달렸다”고 여지를 남겼다.

우루과이 해설자가 직접 언급한 우루과이 약점

우루과이 해설자가 직접 언급한 우루과이 약점
우루과이 약점 캐묻는 조원희

한국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는 우루과이 약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금 우루과이의 제일 큰 문제점은 수비진”이라고 밝히며 “한국의 빠른 선수들을 상대로는 중앙 수비수인 디에고 고딘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털어놨다.

또 중앙 수비수 아라우호를 언급하며 “아직 출전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우리 수비의 4백 라인에서 반은 좋은데 반은 애매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드필드진은 너무 좋고 스트라이커들은 말할 것도 없다”면서 “아무튼 수비진들이 우리에겐 큰 걱정이다”라고 언급했다.

강익철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