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출산 보이콧 운동’ 하는 한국 여성들과 이를 본 외국인 팩트폭력 댓글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출산 보이콧 운동' 하는 한국 여성들과 이를 본 외국인 팩트폭력 댓글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출산 보이콧 운동’ 하는 한국 여성들과 이를 본 외국인 팩트폭력 댓글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출산 보이콧 운동' 하는 한국 여성들과 이를 본 외국인 팩트폭력 댓글
레딧에 올라온 한국인 여성들의 ‘출산 보이콧 운동’

한국 여성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애를 낳아주지 않겠다”라며 ‘출산 보이콧 운동’에 나선 가운데 이를 본 해외 누리꾼이 묵직한 ‘팩트폭력’을 가하는 댓글을 달아 누리꾼 사이에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여성들의 “애 안 낳아줄 거야”에 대한 레딧 반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미국의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r/korea’ 탭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레딧에 올라온 게시물은 한국의 어느 기사 제목을 번역한 것이었다. 기사 제목은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출산 보이콧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었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 일어났던 ‘출산 보이콧 운동’에 대한 기사였다.

‘출산 보이콧 운동’ 하는 한국 여성들…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항의하는 것을 본 외국인의 팩폭 댓글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출산 보이콧 운동' 하는 한국 여성들과 이를 본 외국인 팩트폭력 댓글
비혼 비출산 운동을 하고 있는 여성

해당 운동을 하자고 주장한 여성의 글을 보면 “윤석열 임기 동안은 출산을 하지 않겠다”라며 “저출생이 아닌, 무출생 수준까지 한 번 가보자”라는 내용이 있다. 해당 여성들은 이어서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여성인권 보장도 되지 않을텐데, 결혼과 육아는 먼 얘기”라며 “(여성의) 생존이 우선인데 애를 낳을 여유가 있겠나” 등의 주장을 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운동 당시 ‘여성가족부 폐지’, ‘성범죄 무고죄 강화’ 등 이대남(20대 남성)의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내세운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당시 해당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동의의 뜻을 표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해당 기사를 접한 레딧 유저들은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이콧을 하려면 출산율이 높을 때 하는 것이 의미 있을텐데,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터무니없이 낮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팩트폭력 댓글 한 줄…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항의해 ‘출산 보이콧 운동’ 한국 여성들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출산 보이콧 운동' 하는 한국 여성들과 이를 본 외국인 팩트폭력 댓글
레딧에서 가장 많은 추천수를 받은 댓글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OECD 38개국 중 최하위 주순이자 합계 출산율이 1명에 못 미치는 유일한 나라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1명 미만의 합계출산율은 여성이 가임기간 동안 아이를 1명도 낳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미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출산율을 인질로 ‘보이콧’ 하겠다는 한국 여성들의 모습에 레딧 유저들은 단 한 줄의 ‘팩트폭력’ 댓글을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딧의 어느 유저가 작성해 최다 추천을 기록한 해당 댓글은 “이 곳(대한민국)의 출산율을 고려하면 남극에서 비키니를 보이콧하는 것처럼 보인다”라는 내용이었다. 추운 남극에서 아무도 입지 않는 비키니를 보이콧하는 것과 아무도 출산을 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출산을 보이콧 하는 행동이 동일하다는 뜻이었다.

사진 출처=뉴스1, 유튜브 EOIMAGE, 온라인 커뮤니티